전남 | 노두길을 따라 6개의 섬을 돌다 (증도면 병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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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1.♡.173.212) 작성일19-10-21 09:31 조회6,452회 댓글0건본문
1. 출조일자 : 10월 14일(월)
2. 출 조 지 :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
3. 동행 출조자 : 정성훈고문
4. 채비 및 미끼 : 바닥채비와 수초직공채비. 지렁이, 새우
5. 총 조 과 : 토종붕어 월척붕어 36cm~32cm 5수 18cm~24cm 와
금붕어 31cm 한수를 비롯 교배종 마릿수
6. 기 타 : 지도읍 송도 선착장에서 약 25분 소요 도착
신추도,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병풍리 6개의 섬을 썰물시 드러난
노두길을 따라 돌아보았음. 신안군의 양식장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논, 밭사이 크고작은 둠벙들이 주를 이루고 있음.
이들 둠벙들을 직공채비로 탐색을 위해 공략 해 보려 하였으나 병풍도를 제외한 섬들의
도로가 폭이 좁은 도로로 주변 주차공간이 전혀없어 눈요기만 하였음
병풍도의 수로 두곳과 마을 주변 둠벙들 탐색 결과 수로권은 주로 아주 잔 씨알 붕어
입질을 받았으며 둠벙권은 토종붕어를 비롯 금붕어, 교배종 등 마릿수 손맛을 보았음
밤 낚시는 보기 선착장 인근 둠벙에서 새우와 지렁이를 사용 해질녁부터 자정무렵까지,
이른 아침시간에 토종붕어 36cm를 비롯 금붕어등 마릿수 손맛과 장어, 가물치등
잡어의 손맛도 곁들어 맛 보았음.
병풍도 내 일부 둠벙권은 금붕어와 토종붕어가 공존하고 있음.
지도대교 아래 송도 선착장에 병풍도행 차도선이 대기 중이다.
썰물시 섬과 섬을 이어주는 노두길
대기점도와 소기점도을 이어주는 노두길
각 노두길 끝부분에 이정표가 있다.
각 섬마다 규모가 제법 큰 양식장들이 많이 있다.
들판에는 일부 추수도 끝나가고 있고
마을 어귀는 맨드라미 축제를 위해 섬 전체를 예쁘게 단장 중이고
도로 위에는 조를 펼처놓고 차량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빻아진 조를 모아 체로 걸르는 등 추수철 섬도 바쁘다.
유일하게 부평초로 덮힌 둠벙
마을 앞 둠벙
바로 옆 둠벙
그리고 논 가운데 이 둠벙 어항속의 금붕어가 있는 곳이다.
저수지만한 면적의 둠벙에서
직공채비로
정성훈고문 토종붕어 확인
필자도 토종붕어 한수
수로권에서도 정성훈고문이 찌를 세워
잔 씨알의 붕어 확인
조락의 밤을 보낼 둠벙 역시 소류지 규모이다.
둠벙 상류권의 연안 뗏장수초의 찌를 세우고 있는 필자
세팅이 끝난 필자의 최상류 포인트
드디어 해는 저물어 가고
몸은 토종붕어이요 꼬리는 금붕어라
금붕어 채색의 교배종이 월척으로 자란 모습
장어 손맛도 보면서
어느덧 날이 밝아오고
정성훈고문이 이른 아침 월척급 붕어을 낚아내더니
청거북까지
결국 36cm 대물붕어의 짜릿한 손맛을 즐기었다.
필자는 주로 채색이 고운 금붕어와 교배종들과 노닐다가
어렵게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내자
연달아 32cm 토종붕어가 입질하여 준다.
오전시간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연안을 직공채비로 공략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토종붕어 입질 확인
진한 색채는 금붕어, 그외는 체색과 꼬리의
교배종의 조과
필자의 붕어조과
정성훈고문의 붕어조과
역시 섬에서도 조락의 터 아니다녀간 듯 말끔히...
차량들이 줄지어 차도선을 기다리고 있는 보기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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