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가을 문턱의 붕어들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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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1.♡.173.212) 작성일20-09-22 06:17 조회3,522회 댓글0건본문
1. 출조일자 : 20년 9월 19일(토)
2. 출 조 지 : 장흥 관산읍 죽청저수지
3. 동행 출조자 : 지인들과
4. 채비 및 미끼 : 가벼운 바닥채비, 각시붕어와 옥수수
5. 총 조 과 : 월척붕어 32cm~35cm 5수 외 붕어 18cm~27cm 마릿수
6. 기 타 : 약 1만 4천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 터로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등이 서식.
채집이 되는 새우, 참붕어, 각시붕어를 미끼로 사용.
연은 중하류권 논쪽 방향에 형성되어 있고 연안에 부들과 갈대, 수면 위에는
마름이 듬성듬성 형성되어 있음.
수심은 약 1m~2m 내외로 유지하고 있고 물색은 그리 맑지 않은 편.
옥수수나 글루텐을 사용시 가벼운 채비가 유리하고 우렁의 개체수가 많아
미끼 훼손이 심하고 붕어 입질을 받는데 장애 요소로 작용함.
초저녁부터 밤시간에 주로 붕어 조과 형성됨.
상류에서 제방을 바라 본 죽청지
제방에서 바라본 맞은편 중류 포인트
중하류권에 형성된 연밭
제방에 차량 진입이 가능하나 일방통행 해야한다.
죽청지 중류권은 황금물결을 앞두고 있다.
알차게 무르익고 있는 낱알 풍년을 예고한다.
중하류권 진입도로
중하류권 연밭 포인트로 이동중인 필자
무성히 자란 잡풀을 제거,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필자
완성된 자리에 좌대받침틀을 설치하고
명품 조락무극대를 이용
연밭 언저리에 찌를 세워
대 편성을 마친 필자의 포인트
광주꾼 최송하씨
순천꾼 정영진씨
정영진씨 아들 정준하씨
중류권 연안에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수면 위에 듬성 듬성 마름 무더기가 분포되어 있다.
채집된 각시붕어와 참붕어
오후시간 첫 입질을 받아
가볍게 챔질
가볍게가 아니다. 예상 밖의 힘을 쓴다.
토실토실하고
채색이 고운 붕어 한수
찌불을 밝히고
순천꾼 정영진씨가
첫 월척붕어를낚았다.
35cm 월척붕어
이어서 그의 아들 정준하씨도 월척붕어를 낚아낸 사이
필자는 월척급 메기를
낚아낸 이후
33cm 월척붕어를
낚았다.
순천꾼 정영진씨는 또다시 월척붕어를 낚았다.
동이 터 오르고 있는 죽청저수지
필자의 자리에도 동이 터 오르고
아침시간 광주꾼 최송하씨
준척급 붕어를
연달아 낚아내자
순천꾼 정영진씨
정준호씨
붕어 입질을 받아
아침 붕어를 만났다.
제방권에 자리를 한 대학생 조사 염재우, 김동빈씨 아침시간 붕어 입질을 받았다.
토실토실한 가을 문턱의 붕어 조과
철수직전 낚아낸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는 아버지와 아들
조락의 시간을 보낸 터는 말끔히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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