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釣 友 와 함께한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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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수 (180.♡.130.161) 작성일13-10-10 23:40 조회15,151회 댓글4건본문
* 김수현의 공개음악실 [ 물안개 ]
* 볼륨 UP ~~~~~
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10월 초반엔 주중에 휴일이 좀 낑겨있기에...부지런히 물가로 향해보았습니다...
그동안의 출조피로와 한주간의 피로....또한 당일업무의 피로에...
퇴근후 물가로나가 대편성을 하니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가네요...
워낙에 잠이 많기에... 오늘은 재대로좀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도 만성피로에
불편한 의자에 기댄체 추위도 모르고 이내 잠이들곤한답니다...
밤낚시의 꽃인... 케미컬라이트의 불빛을 촬영해보려고...
바람과 비가 멈추기만을 기다리다... 잠이들었다 일어났다를 반복하였습니다...
구라청의 틀린예보로... 포인트와 장소 선정을 잘못하였네요 완전...
카메라가...이슬에 젖는줄도 모른채 잠이들어...
깨우는 소리에 번쩍 눈을떠보니...
간밤의 그렇게 비오더니만...언제그랬냐는듯...저멀리 바닷가에선...
해가 올라오기시작하네요...
함게한조우의 커피한잔에 목을 축이고... 낚시는 뒷전이고... 카메라부터 잡아봅니다...
밤새 미동도없이 차렷자세로 자릴 지키던 찌는...누구의 소행인지모르지만...
한쪽구석으로...4개의 지가 모여서 흔들거리고만있습니다...
아... 매번 채비엉킴때문에... 사이사이에 몇대식은 꼭 걷어놓고 자는데...
그냥 지쳐잠이 들은모양입니다... 낚싯대로 전해져오는 손맛은 있는데...
도저히 끄집어낼 방법이 없네요...ㅜㅜ 과감히 원줄을 다 잘르게되네요....이휴~
함께한 조우들의 포인트엔... 살림망이 다 담겨져있고...
자느라 정신못차린 제 포인트엔... 비린내도 맡아보질못한 뜰채가 또...이렇게 비에젖어
한두방울 맺힌 물만 ...떨어지고있습니다...
낚시하러 온것이 아니라 정말 잠자러온거 맞는듯합니다...ㅎㅎ
아마도 강릉권에서 제가 아시는분들중엔... 잠으로 1등일듯합니다 제가...
거의확실할듯하네요 ㅋ
특별한 기술도...배운것도 적지만... 나름대로 잘 살아보려고 해도...
늘 그자리인듯한게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그래도 장군같은 아이들과... 물가서 웃으며 함게 밤을 지새울수있는 조우가 있기에...
너무행복합니다...
아프지 말아야 사랑스런 아이들과...또 사랑하는 조우와 오래오래 함께할텐데 말입니다...
아직어린나이에 이런 글쓰기가 껄끄럽지만...
하루하루 몸이 무거워져만갑니다... 다가오는 겨울엔 운동도좀하고...채력보강도 좀해야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지만...믿어야되나 말아야되나 생각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만큼...건강에 더욱더 신경을써야할것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안전운전 안전출조하시어...행복한 출조길되십시요...
이만으로 짧은 조행 마칩니다...끝까지 봐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 아이폰 올림 -
댓글목록
이송규님의 댓글
이송규 아이피 121.♡.42.85 작성일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찡 합니다 ~
조만간에 물가에서 새우 낚시 함 하셔야지요 .ㅎㅎ
이제는 잠도 조금만 주무시고요 (잠자는거는 1등 맞아요 )ㅎㅎ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아이피 180.♡.130.161 작성일
음악이 구슬프네용...
늘 물가서 뵐수있어서 좋습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정명화님의 댓글
정명화 아이피 118.♡.239.252 작성일
이제 사진 실력이 완전 고수로 넘어갑니다..ㅎㅎ
나중에 사진 좋은것 좀 빌려 사용해야 겠습니다.
창석이씨 한테 항상 아이폰님 이야기 많이 듣고 있습니다.
좋은 조행기와 피싱톡 많이 좀 알려 주세요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아이피 180.♡.130.161 작성일
감사합니다...^^
다음번 기회 닿으면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직 어린나이[79년생]지만... 지역 선배님들이 마니 계시기에
늘 든든하답니다...
낮기온도 점점 쌀쌀해져만갑니다...늘 건강유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