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 피싱톡은 코러낚시 회원님들이 자유롭게 낚시생활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민물 조행기

충북 | 하나의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추원 (112.♡.38.161) 작성일14-05-12 17:15 조회12,409회 댓글2건

본문

 




 
 

 
 
 
 

 
바람이 몹시 불던 어느 봄날

한 사내가 길을 떠납니다.




 
image





그 사내는

아무 말없이 그냥 길을 갑니다.

길가에는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image


깊은 골짜기

물맑은 계곡지에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image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image



길을 나선 한 사내가

무작정 길을 떠난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한 사내의 그리움 하나
.
.
.
.


 
image

장짐을 내려놓고
 

가슴까지 시려오는


그리움의 긴 기다림을 시작 합니다.


 
image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image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image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image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image



image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image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image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image





하루가 될지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것이다





 
image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것이다





 
image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image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것을




 
image




오늘도 한 사내는

행복을 얻기위해 기다림을 시작한다




 
image




한 생애 사는 동안 우리는

우연이든 필연이든 많은 사람과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image
 

 
비단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아니어도
 
기르는 애완동물이나 화초 등
 
동식물과의 인연 또한
 
예사롭지 않은 만남입니다.

 
 
image
 
 

하물며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요.
 
 

image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범죄자가 될 수도 있을 만큼
 
만남의 인연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므로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갈 줄 알아야 합니다.

 
 
image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잠시 잠깐 머물다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결코 가볍게 여긴다거나
 
함부로 대할 수는 없습니다.


 
 
image



 
다가오는 모든 인연을
 
진실하게 대하고 소중히 여기며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한 번 맺은 인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image


 
살아 숨 쉬는 날까지
 
끊임없이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에 내게 다가온 인연은
 
오래도록 소중하고 아름답게 지켜가고 싶습니다.
 
 

image




image



나는 여러 길을 걸어보았다

 
 
image





어느 길은 황폐했고 어느 길은 더러웠고

어느 길은 악취가 진동했다.


 
 


image




그러나 어느 길은 꽃이 피어 향기로웠고

아름다운 나무에는 새가 깃들여 있었다.



 
 
image




나는 인생이 길을 걷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image




그러나 그것 이상인지도 모른다.

 
 

image





어쩌면 인생은 길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image




나는 아름다운 길이 되고 싶다.



 
 
image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
.


 
 

image



사람은 정이다.

 
 
image



그래서 사람이 참 좋다.

 
 

image





당신이 옆에 있어 더욱 좋다.
 



 
image




image



 
그렇게 한 사내는 긴 기다림으로

또 하루를 보냈다.


 
 

image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 아침

 


 
image




그리고
.
.
.
저수지 가 그러하리라.


 
 
image




변한 것은 꾼의 마음이 아닐까...

 
 

image





오늘도 그 자리는 그대로이다.



 
 
image




다시 짐을 싫고 길을 나설것이다.
 



 
image





이른 아침 이슬을 먹은 풀처럼...

 
 



image




한 사내의 가슴속의 그리움 처럼

변함없이 길을 갈것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이 있어

참 좋다.

 
 


image

 
 
 
 
 

댓글목록

김정수님의 댓글

김정수 아이피 1.♡.49.244 작성일

시원시원한...풍경사진과...

멋진 사내님...ㅎ  김진우사장님...그리고 한길님...

즐거운 추억 쌓고오셨군욤...

좋은음악과함께...조행기 잘보고갑니당...

백종원님의 댓글

백종원 아이피 1.♡.107.171 작성일

자연을 담은 사진이 좋네요~


(주)코러 [41055]대구시 동구 부동 633-1 (동구 옻골로 59길) 대표 : 최성도 사업자 번호 : 502-86-29225 통신판매업신고 : 2014-대구동구 - 0150호 고객센터 대표전화 : 1588-6366 Fax : 053-981-6189 이메일 : ktfm@klfishing.com LG U+ 구매안전 서비스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등으로 5만원이상 결제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