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초겨울 씨알굵은 붕어 손맛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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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219.♡.141.21) 작성일18-12-14 00:00 조회9,198회 댓글0건본문
전남 곡성군 옥과면의 위치한 백련지
일명 쌍방죽이라 불리우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나뉘었으나 도로 아래로 물은 통한다.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잉어, 가물치, 동자개등 토종과 떡붕어가 서식한다.
도로 위쪽 즉 상류권은 주차여건 및 접근성등 제반사항이 열악하여 대를 드리우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 수는 없으나 동절기를 제외하고 토종붕어 작은 씨알이라도 손맛을 보려면 이곳에
찌를 세워야한다.
도로 아래쪽 하류권은 풍부한 떡붕어 자원의 활성도가 높아 내림이나 중층꾼들에게는 더 없는 터로
마릿수 조과를 일구며 살림망을 채우는 모습들을 자주 접하는 곳이다.
동절기 굵은 씨알의 토종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돌아와 12월 첫 주말 이곳으로 출조하였다.
포인트는 제방권에서 상류를 바라보았을때 우안 인심 밭 아래 뗏장수초 형성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곳들이 대부분 동절기 굵은 씨알의 토종붕어 조과가 형성된다.
이미 이곳은 만석으로 제방권에 자리를 잡고 대 편성을 하였다.
약 2m~3m의 수심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글루텐과 지렁이를 병행하여 꿰어 찌를 세웠다.
해질녘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이 36cm, 자정무렵 빛고을 낚시 우유길회원이 34cm, 필자가 24cm
토종붕어를 찌불을 세워 낚아 내었다.
서리와 안개가 낀 아침 눈꽃 핀 낚시대를 움켜쥐고 대상어인 붕어를 낚아내고 있는 빛고을낚시
한상열회원이 아침을 연다.
안개가 걷히고 동이 터 오르면서 27cm 붕어부터 월척붕어까지 4수의 토종붕어 조과가 약 두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초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 붕어 조황이 신통치 않으나 이곳은 동절기 붕어 조황이 살아나는 듯하다.
징거미와 블루길이 채집되었다.
해질녘 36cm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낸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
자정무렵 34cm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보이는 빛고을 낚시 우유길회원
밤새 내린 서리는 낚시대를 덮고
두레박의 물은 얼었다.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이 아침 새로이 미끼를 꿰어 찌를 세우고 있다.
필자도 아침 입질을 기대하며 찌를 세우고 있다.
아침시간 입질을 받고 뜰채를 이용 붕어를 낚아내고 있는 황금무지개 김영현회원
제방권에 자리를 한 필자가 안개가 걷히고 동이 튼 이후 입질을 받고 있다.
빛고을 낚시 한상열회원이 아침시간 낚아낸 토종 월척붕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방에 자리한 빛고을 낚시 윤기오회원도 아침시간 토종 월척붕어를 낚아내었다.
협소한 제방 진입도로
제방 진입 전 마을 앞 보호수로 지정된 190년 된 느티나무와 팽나무
마을에는 한옥 민박촌도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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