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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전남 | 광주 황금무지개 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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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58.♡.208.225) 작성일18-11-07 13:32 조회9,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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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가 대부분 끝나고 11월이 되자 호남권의 조우회나 각 단체에서 납회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불과 몇년 전 중부권은 11월, 호남권은 12월에 납회들을 치렀으나 요즘은 호남권도 11월에 납회들을

      치른다.

      아마도 더 춥기전 붕어의 활성도가 좋을때 풍성한 조과와 함께 의미 있는 한해 마무리를 하고자하는

      맘에서 1달 가량 빨라지는게 아닌가 싶다.

      광주 황금무지개도 11월 3일(토) 정출 겸 납회 행사를 치르다는 연락을 받고 당일 오전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 수로로 출발하였다.

      광주에서 약 1시간 30여분 도로를 달려 도착하니 눈앞에 펼쳐진 차량 행렬을 보고 낚시대회장 같은

      분위기를 느끼었다.

      진산수로는 금호호 줄기로 크고 작은 섬이 나란히 형성되어 있는데 섬 안 연안을 따라 주차된

      차량 행렬은 두개의 섬 모두 가득하였다.

      섬 밖으로 본부 천막을 설치하고 그 주변의 연안으로 각 회원들 자리들을 잡고 대 편성을 하였다.

      진산수로 내 대부분의 수심은 50cm~70cm 정도 낮은 수심대와 수면의 삭은 마름이 듬성듬성

      형성되어 있었다.

      약 1주전 부터 월척급 이상 4짜 붕어까지 낚이는 호조황을 이어오면서 입소문으로 많은 꾼들이

      집중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낮은 수심권의 많은 꾼들이 몰려 낚이는 씨알과 조과가 다소 떨어져다고 출조지에서

      만난 함평꾼 김종원씨로부터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해지기 전부터 황금무지개 회원들 7치 붕어 부터 월척급 붕어까지 낚아내기 시작하였다.

      입질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자 저녁식사를 마치고 찌불을 밝히면서 밤열시까지 금호호의

      붕어의 입질은 골고루 이어졌다.

      이후 날이 밝아오자 아침 입질의 집중하여 일부 낱마리 조과를 일구었다.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 모두 붕어 입질을 받는데 주효했으나 옥수수가 조금 더 유리하였다.

      풍성한 붕어 조과의 계측 결과 최고 36cm 붕어를 낚아낸 한마음회원이 영예의 1위를 차지하였다.

      납회 의식을 치르고 시상을 끝내면서 정준회장의 맺은 말로 황금무지개 2018년 민물낚시

      행사를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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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본부와 앞 연안으로 회원들의 자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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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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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거치대 가볍고 51인치 파라솔도 잘 잡아주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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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의 미끼를 사용한 결과 옥수수, 지렁이,글루텐 순으로 입질을 받아 조과가 형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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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임호진회원이 입질을 받아 챔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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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섬 다리 아래 자리를 잡은 광주꾼 김정봉씨가 밤 시간대 낚아낸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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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미끼의 연달아 낚인 블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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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 낚아낸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는 김상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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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을 하면서 낚아낸 월척붕어를 들어보이며 기뻐하는 김경춘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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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시간대 필자도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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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속의 입질을 받고 있는 김명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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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아침 정준회장이 아침 입질을 받기 위해 새로이 미끼를 꿰어 찌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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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치급 블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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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회 의식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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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우는 김상중, 김명일, 임호진 회원이 각자의 조과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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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빠질수 없다 김영현, 한마음, 정준, 김홍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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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선발대로 나선 정준회장이 낚아낸 월척붕어를 철수직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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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직전 필자도 밤 사이 낚아낸 월척붕어를 갈대사이에서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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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섬에서 만난 함평꾼 김종원씨가 자신의 조과를 철수 직전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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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꾼 이대성씨도 큰섬에서 밤 사이 낚은 월척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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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황금무지개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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