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오니가케 정출..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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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년 (61.♡.113.33) 작성일14-08-18 21:29 조회14,203회 댓글4건본문
더운 여름 잘 지내셨습니까..
황금같은 휴가철 연휴..
두번이나 주말을 울린 태풍...
황금같은 여름휴가 연휴에
그것도 주말에 두번이나 주말을 울린 태풍..
아마..
주말낚시를 즐기시는 분들께서는 편안하지 않으셨겠지요..
저역시 마찬가지였지요..
할짓 찾다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중층붕어낚시 알게 되었답니다..
바다는 주의보..
궃은 날씨에..유료붕어낚시터 가서 즐기는 짜릿한 손맛..
주의보 내린 바다를 떠나..
유료 낚시터에서 붕어와 함께 했습니다....
이거
..
생소하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손맛도 즐기고..
모르는 중층내림이란 붕어낚시...
재밌대요
딴것보다 집에서 가깝고..출조 철수 암때나 할수있고.
위험한 갯바위 안타도 되고..
가끔 바다가 상태 안좋을때 한번씩 가볼려고
이것 저것 장비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은
팀 오니가케 정출이었습니다..
매물도 다녀왔어요.
선발대가 들어가 있어서
토요일 오후 일찍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저구낚시
파트너 입니다..
명부적고 방파제에 장비 내리고..
출발만 기다리는 친구들 입니다..
이때 정말 설레이지요..
이미 조황은 모두들 봤을거고..
혹시나 내자리에서 마릿수..또는 대물 한마리 걸려들지 않을까...
그렇게 새벽 한시 출발합니다..
어유도에 몇팀 내려 드리고..
저희 오니가케의 목적지는 소매물도 입니다..
제가 내린곳입니다..
소매물도 계단자리...
얼핏 보기엔 계단이 져서 평평하고 발판 좋을거 같지만..
한발움직일때마다 긴장해야 하는
그런 자리 입니다..
내려서 채비 해놓고..
함께내린 파트너와 간단하게 한잔했어요..
많이 마시면 아무래도
갯바위에서 움직이는데 부담갈까봐...
술을 좋아해도 갯바위에선 많이 안마시게 되드라구요..
오늘처음 함께 하는 동생과..
이런저런 참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얘기 나누면서
한번씩 고개들어 바라본 밤하늘의 별빛도 참 아름답더군요...
짧은 시간 그렇게 함께 하고..
채비를 던지고..
찌를 바라보며..
오늘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던지자 마자 얼마안되어..
시원하게 가져가는 입질..
헐...
씨알좋은 메가리..
마릿수 챙기보까?
하다가..
에이!~머할라꼬.비린내만 나고 귀찮지..
돌려 보내고..
날이 밝고..
주위을 둘러 봤어요..
우측 뒤쪽 모습입니다...
제가 매물도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잘그린 병풍처럼 아름다운..
깎아지른 절벽..
그 절벽아래.
눈이 시리도록 깨끗하고 이쁜 바다..
요기는 좌측 홈통 입니다..
누가 어떻게 그리고 만든것도 아닌데..
어쩌면 이렇게 신비하고..이쁜 모습인지...
저기 툭 튀어나온 곶부리 뒤쪽에 한분계세요..
멀리 보이는 울릉도..
를 여기에 갖다 놓은듯..
바다 한복판에 외로이 떠있는 섬입니다..
저기는 안가봤어요..
밑밥도 이제 절반이상 사라지고..
쪼매 많이 말았는데..
벵에 입질 없네요..
옆에서 보니 인상 쬐매 드럽지요?
그래서 뒤에서 찍었습니다..
함께 동호회 할동을 하고있는
닉네임 야수..
오니가케 동생 입니다..
낮에도 일하고..밤에도 일하고..
투잡해요..
오늘도 늦게까지 일하고 정출 참가했네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입니다..
차키 열쇠고리...
현관키 열쇠고리..
사무실키 열쇠고리..
대상어인 벵에는 보기 힘들고..
열쇠고리 싸이즈의 앙증맞은 친구들만 모습을 보이네요...
시간은 자꾸가고..
수심 10미터 라는데..
바닥이 어른어른 보일락 말락...
밑밥을 아무리 날려봐도
잡어조차 피어나질 않습니다..
아~~
오늘도 안되는갑다....
집에가자..
배타면서 바라본 소매물도 등대섬..
저 삐알로 내려야 하는데..
저곳이 하선금지 라는거..
아쉽습니다..
올해
매물도 촛대바위를 한번도 못보고 가네요...
제가 낚시하던 포인트 랍니다..
소매물도 계단자리..
배가 들어오면서 베에서 찍은거네요..
다른 포인트
역시 조황 안좋나 봅니다..
이렇게 사진놀이중인거 보면...ㅋㅋ
용섭이 동생입니다...
오늘도 꼴방 때리고..
아무 소득없이 철수 합니다..
머가 그래 좋아서 웃고 가는지..
젠장.......
저와 야수동생 철수 하는 모습이네요..
철수배 선수에 서서 동해님이 동생들 짐 모두 받아주시고.
요건 동해님 철수 하시는 모습...
소주한잔합세 동생과 오늘 한조 였네예~
지금 이시기엔
돼지벵에로 떠들썩한 매물도 인데..
별다른 조과없이..
아쉬운 철수 입니다..
피씽아~~미안타~~
니 복수 해줄라 했는데..
그기 내맘대로 안되네..ㅡ.ㅡ
이왕 이래된거 밥이나 무러 가입시다..
식당 먼디.........차 타고..갑시다..
그래도 잡은 사람은 잡았네요..
저희팀 경기부장 혼자 손맛봤네요.........
남들 잡는데 난 머했는지......
확마..........땔 치아뿌까...
그렇게 부산으로 귀가했습니다..
근데..
경주에 사는 동해님이 월요일 부산 교육땜에.
부산에서 오늘밤 머물러야 한다는거...
낚시다녀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또 모이네예~~
장림의 어느 골목..
닭발에..
오징어 회에...
모여서 이렇게 얘기 나누다..
2차..맥주집..
시원한 과일에..
요고......맥주병..
태어나서 첨 봤어요...ㅋㅋ
저거 쥐기대요..
수도 꼭다리도 달리가 있고..
이렇게
팀 오니가케 8월 정출을 마칩니다...
막바지 여름이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초가을 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풍요로운 가을 맞이 하십시요~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아이피 211.♡.197.113 작성일
즐거운 모임입니다...
그런데 2차가 더 땡깁니다...ㅎㅎ
김성년님의 댓글
김성년 아이피 61.♡.213.21 작성일담 정출 2차에 낑기시지요..............ㅎㅎㅎㅎ
이준호님의 댓글
이준호 아이피 125.♡.156.40 작성일정모가 알흠답네요 ㅎㅎ
김성년님의 댓글
김성년 아이피 61.♡.213.21 작성일테이블위에 술과 안주가 아름답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