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낚시 춘추 이기선 기자님과 비를 맞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용선 (121.♡.228.73) 작성일14-08-28 16:32 조회13,352회 댓글2건본문
저녁 늦게 한통에 전화가 온다.
낚시 춘추 이기선 기자님 이다
야 밤안개 혹시 감싱이 잡으러 내만에 갈곳 없냐 하고 물으시길래
목포 앞바다에 감싱이가 마리수는 쪼매 나오는데 씨알이 영 아니내요 하고 답하자
가자 25만 넘으면 된다.
와 하필 일요일 이노 평일도 많은데 그래도 나를 찾아 주시는 이기자님이 고마워 가기로 했다
일요일 이라서 그런지 낚시방에 사람이 넘 많다
일찍 서둘러 갯바위로 향할려고 하니 임진왜란도 아닌데 와그리 사람이 많은지 억수로 긴장했다.
다행히 내가 들어 가고자 하는 포인트는 사람이 비어 있다.
일행 다섯이 내려 채비를 하는데 물때가 아니라서 나는 일행들 보고 열심히 해보세요 하고 맛나게 김밥을 먹고 있는데
물이 바낀다.
내가 원하는 물이 시작 되길래 바로 채비를 하여 투척 하니 역시나 감싱이들이 가자 가기 시작 한다.
세마리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쾡이들이 나타나면서 우리를 보고 감싱이 모두 쫓아 보낸다고 골려 먹으면서 앞에서 디스코를
치는데 어찌나 화가 나는지 죽는줄 알았다.
할수 없이 포인트를 옮겨 세마리를 더하고 철수를 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엄청 울어 일찍 철수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즉석 회 초밥 김밥을 먹는데 죽여 주내요.
하루가 참 재미 있게 보냈내요
처음 써본 조행기 라서 웃지들 말아 주세요^^
댓글목록
김성년님의 댓글
김성년 아이피 61.♡.113.33 작성일
용선씨.........조행기 첨 봅니다...............ㅎ
스토리를 통해서 올라오는 글들이..참 가슴심란 했는데..
이런 조행기도 올라오네요...................고생하셨습니다~~
구경배님의 댓글
구경배 아이피 112.♡.49.249 작성일
이제 시작이니
다음 글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