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어초 왕뽈락 쿨러 뚜껑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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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식 (112.♡.133.250) 작성일15-05-15 05:46 조회13,043회 댓글0건본문
며칠 태풍 영향권으로 출조 못하다가 오늘 조금
바람이 자기 시작하니 다솔호 선장 바람 살살 잡습니다.
봄바람이 아니라 쿨러 바람입니다~ " 바람 뒤 끝이라
날구지 한다고 뽈락들이 줄을 줄줄탈겁니다~~ "
어초 왕뽈락 괴롭히러 가자고 바람 잡느네요. ㅎㅎ
손님도 7분으로 자리도 3자리나 비었으니 살살 꼬우는데
덥석 물어 버렸네요~ " 구랴!!! 가자 잉!!!!!! " ㅎㅎ
근디 사실 선장끼리는 자리비면 조과 때문에 같이
출조를 해 줍니다. 상부 상조 하는거죠. 덕택에 나도
심심하지않고요~ 물론 선비는 받지 않거던요.....
오후 5시출조길인데... 안개가 장난 아닙니다.
수온이 점차 올라가니 안개 현상이 심합니다.
안개에 가려 섬들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누구나 출조길은 즐겁고 마음이 급합니다.
벌써 방아쇠 장착하여 거치를 시켰네요. ㅎㅎ
6시쯤 연화도 포인트 앞에 도착~
안개에 가려진 저녁 노을입니다.
바다는 항상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차피 해가지고 밤이되야 물기 시작하니
해질때까지 셀카 놀이에 빠져봅니다.
오늘은 스텝복을 멋지게 차려 입었으니
신발짝 왕뽈락들고 멋지게 촬영하리라!!!!!
셀카봉으로 여기 저기 방향잡아 찍어보지만...
내가봐도 츠암 뽀다구는 없습니다. ㅎㅎㅎㅎ
7시쯤 드디어 전투 시작!!!!! 근디... 근디..........
뽈락들이 다 얼루 갔는지 입질 없습니다.
밤 12시 까지의 조과.... 어초를 10군데 이상
돌아다녔는데도.... 멋지게 배신을 당합니다.
새벽 2시 철수때까지 잡은 쿨러 뚜껑 조과입니닷!!!!!
아흑!!!! 선상 어초 뽈락 7마리 조과..............
아아니,, 지난번에 잡은 이런 쿨러 조과도 아니고.....
지지난번 잡은 이런 신발짝 왕뽈락도 아니고!!!!!!!!!!!!
얼음만 뎅그라니 있는 빈쿨러에.....
겨우 7마리................................ ..
위 표는 이름 그대로 금어기 및 최저 싸이즈를
표로 만들어 올린거니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오늘 저녁에도 자리 비며는 어초 왕뽀라찾아
복수전 떠나지 싶습니다. 아니면 저녁 밥먹구
뼈대없는 호래기나 괴롭히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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