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태안 먼바다에 왕대구 소굴 확인!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출항하는 한하레저(한하호)입니다.
오늘도 여러 조사님들과 왕대구를 찾아 나섰습니다.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포인트에 도착해 채비를 내리니 기다렸다는 듯 굵은 대구가 줄줄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저기서 이어지는 파이팅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전원이 쿨러를 채우는 대박을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당분간 호황이 이어질 걸로 예상돼 기대가 큽니다.

대구가 나오는 곳은 신진도항에서 낚싯배로 3~4시간 거리에 있는 침선포인트입니다. 수심은 70~80m 정도 나옵니다. 한때 엄청난 대구가 쏟아졌으나 이후 어민들이 집중적으로 조업에 나서면서 점차 마릿수가 줄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고 다시 대구 개체수가 많이 늘어 오늘과 같은 조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채비와 낚시방법은 우럭을 노릴 때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미끼로 오징어내장을 쓰는 게 좋습니다. 미꾸라지나 오징어살은 우럭이 먼저 달려듭니다. 또한 바닥층 위주로 공략해야 합니다. 채비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다음 지형을 따라 탐색하면 됩니다. 선장 지시에 따르면 초보자도 쉽게 대구를 걸 수 있습니다.

매일 오전 5시 출항해 오후 5시 전후로 돌아옵니다. 배삯은 1인당 12만원입니다. 점심을 제공하며, 채비와 미끼는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날씨만 좋으면 계속 출항할 예정이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출조 문의
한하호 041-674-0500
홈페이지 http://hanha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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