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갈수기 낚시터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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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18 08:24 조회6,761회 댓글0건본문
주말 부터는 여름 더위가 시작 된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 될것 같은데요. 시원한 곳을 찾는 피서 낚시의 매력을 느낄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빠져나가던 배수가 이제 주춤해 진것으로 보여 집니다. 아직 모내기를 하지 않은 곳이 더러 보이긴 합니다만,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 되어 집니다. 역시 배수의 악재는 피해가기 어려운 한주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수지를 찾았지만 주로 낟마리 조황에 그친 수준이며, 이시기의 특성상 잔챙이 성화에 시달려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안정기에 접어든 이번주말쯤 부터는 계곡지를 포함 대곡지,용두지,용성지 등 갈수기에 한번쯤 돌아오는 호조황을 기대해 봐도 될것 입니다. 잦은 비와 바람탓인듯 대부분 저수지 들이 맑은 물색을 보이고 있으나, 이또한 주말 기온이 상승하면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며, 잔씨알이나 잡어를 견딜수 있는 미끼를 선정 하신다면 손맛보실 확률은 높아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수지 선정에 많은 노력이 따라야만 조과와 연결된다는 것을 기억 하시고 너무 혼잡한 곳도 피하는 것이 상책인 만큼 발품을 팔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의외의 저수지 에서 손맛보신 분들이 더러 계신것 같습니다. 이렇게 갈수기 등의 악재가 있을시는 남들이 돌아보지 않는 낚시터 들에 관심을 가져 보는것도 괜찬을것 같은데요. 먼저 주중 조황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성구의 작은 소류지 에서 의외의 손맛을 보신분 부터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몇일간 꾸준히 작업을 하시더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셨네요. 48.9cm의 대물 붕어와 42cm.38cm 의 어마어마한 붕어랍니다. 추가로 턱걸이 40cm의 붕도 추가 하셨다는데요. 새벽 2시 옥수수 미끼를 탐했다고 합니다. 야간에 촬영하신다고 얼굴이 사라졌네요.ㅎㅎ 암턴 멋진 대물 붕어를 보여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엄청난 손맛도 축하 드립니다. 군위권 으로 출조를 하신 맹물감사님 소식 입니다. 하루는 꽝. 다음날 대박 조황 이랍니다. 멋진 곳에서 멋진 대편성을 하셨네요. 한대에 한마리만 해도......... 38cm급의 대물 붕어도 보입니다. 이렇게 턱급이급도 있구요. 훌륭한 마릿수 까지 재미를 보신 맹물감사 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근래 꾸준히 붕어 얼굴을 보여주는 꼬박지를 어제 이대장님과 황금길 님이 찾으셨네요. 현재 배수가 많이 진행되어 있지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밤 조과는 미미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과 멋진 사진 감사 드리며 늘 안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전전날의 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안촌사랑님과 김감사님의 조과 인데요.월척 3수에 아홉치 한수 입니다. 33 cm ~ 35.5 cm 의 월척 인데요. 하나같이 잘생긴 붕어 들입니다. 손맛축하 드리며 조황소식 감사 드립니다. 현재 경산권 저수지 들은 조용한 분위기 만 되어 준다면, 이렇게 이쁜 붕어들을 상면할수 있습니다. 밀양지의 붕어 소식도 들리며, 회곡지 용두지 등의 소식도 접할수 있었습니다. 배수의 정점은 이제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 밀못을 찾았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전경은 그데로 입니다. 좌안에 멋지게 작업을 하신 분이 계시네요. 첫날밤은 작업탓인지 조용한 분위기 였다는 데요. 좋은 결과가 있었기를 바래 봅니다. 아참! 뜻하지 않게 커피 대접을 받았네요.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전체 수위 변동은 30cm 정도로 보입니다. 예상보다는 적은 배수 였든것 같군요. 이제는 연이 많이 번졌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더 확실한 연밭으로 변모해 있을것 같습니다. 상류는 아무래도 낚시가 어려울것 같고 중하류권은 낚시가 무난해 보입니다. 이번주말 쯤 부터는 충분히 가능성도 있어보이고....... 밀못을 뒤로 하고 안심지를 올라가 봤습니다. 제방권의 모습 인데요.배수가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상류의 넓은 때장밭이 모두 드러난 모습 이네요. 건너편 산자락에 낚시대를 펴신 분들이 계십니다. "입질좀 옵니까?." "이제 막 대 피고 앉았습니다." ㅠㅠ 이제 이곳 안심지도 안정기에 들어선 모습 이군요. 연일 4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며느리 못이라 불리는 부제지 전경 입니다. 현재 배수가 많이된 상태고 거의 바닥권 이라 전체 수심이 1m 정도로 얕은편 입니다. 70cm 정도의 수심이다 보니 비교적 긴대를 펴는 것이 유리하며 하루 2~3수정도 붕어들이 배출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몇일씩 공을 드려도 입질을 못받는 경우도 많구요. 첫날 바로 4짜 허리급의 대형 붕어를 만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몇년에 한번 입질이 터지는 평지형 저수지 들을 눈여겨 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의외의 대물 붕어를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 입니다. 이런 손맛터 한번 찾아 보심은 어떨까 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은 배수양이 좀 줄어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물론 조황도 좋으면 더욱 좋겠지요. 벌써 유월 중순 이네요. 장마도 곧 오겠지요. 멋진 갈수기 조황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이번주도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안전한 줄조길 되십시오. 특히 모기 조심 하시구요. 배암도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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