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 한여름-경산,영천권 조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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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30 15:24 조회8,667회 댓글0건본문
년중 제일 덥다는 대서도 지났고,중복도 코앞이고...이제 더위도 한풀 꺽일려나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 철 인데요. 다들 즐겁게 지내 시나요.?
그나저나 이곳은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 이기도 합니다.
장마도 이제 거의 막바지 라고 하는데,줄어드는 저수지 수위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침부터 푹푹 찌다보니 날씨 이야기가 길어 졌는데요. 오늘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니 기다려 집니다.
금호강,오목천 등을 제외 하면 거의 낱마리 조과에 만족해야 하는 한주 였습니다.
너무 덥다보니 낮에는 파라솔 아래서 버틸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았던것 같구요.
그나마 밤이면 열대야를 피할수 있는 저수지가 더 좋은 계절 이기도 합니다.
자라지,어봉지,신곡지 등에서 붕어 소식을 접할수 있었고요.
대부분 저수지 에서는 수위가 내려 가면서 잔챙이 성화에 두손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용성지 등 대형 계곡지를 찾으신 분들은 새벽에 제법 입질을 받을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주도 역시 더위를 피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 될것 같습니다.
밤낚시 위주로 출조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출조 시간도 가급적 늦게 잡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물론 무리한 작업도 삼가시구요...
현재 저수지 상황 확인 하시고 조황도 둘러봐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경산권 저수지 부터 볼께요.^^
남산의 어봉지 입니다.
물색이 맑게 보이긴 하지만 안정된 모습 입니다.
만수 상태 에서는 몇자리 나오지 않고 수심이 너무 깊은 곳이지만
지금이 오히려 낚시 하기 편한 곳입니다.
제방우안 길 아래 쪽으로 넉넉한 포인트 들이 보입니다.
이곳은 몇년전 준설을 했지만 어자원이 남아 있는 곳이며.
특히 대물 붕어의 출현이 잦은 곳이기도 합니다.
넉넉한 포인트 덕에 정출지 로도 손색이 없는곳 입니다.
몇일전 어봉지 에서 낚인 38cm 의 대물붕어 모습 입니다.
물론 귀한 붕어 인데요.여건이 맞지 않으면 잔챙이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는것,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보해 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연꽃이 상류를 완전히 덮고 있는 모습 입니다.
경산권 에는 새로이 연밭으로 변한 곳들이 많은데요.
북신지,밀못,요리지 등과 함께 연밭으로 칭하게 될 자라지 입니다.
공원이 생기면서 진입 여건이 좋아진 이곳에는 요즘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데요.
상류는 수위가 낮아 낚시 불가이며,중,하류쪽 에서 주로 밤낚시가 이루어 집니다.
제방은 물론 좌안도 좋은 포인트 여건을 갖춘 곳입니다.
수초대를 좋아 하신다면 힘이 들더라도 연잎을 조금 따야 겠지요.
오후부터 초저녁 까지 제방권 조과 입니다.7치 에서 9치 까지 인데요.
상당한 마릿수 재미를 보셨다고 합니다.
역시 제보해 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호명지 상류의 아침 풍경 입니다.
바닥 청태가 완전히 떠 오른 모습 이네요.
이렇게 되면 바닥은 깨끗한 상태가 됩니다.
우안 모습 인데요. 여건은 많이 복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상층의 청태와 물속 수세미 풀이 낚시에 많이 방해를 주지만
대물붕어를 만날수 있는 적기 이기도 합니다.
호명지 출조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
용산지 위 소류지 모습 입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된 모습 이며 현재는 안정되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류 그늘이 예술인 곳이죠.
피서를 겸한 낚시, 어떻습니까?
이곳에서 황금길 님이 대편성을 하셨는데요.
이쁜 황금빛 붕애들을 만날수 있었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용성의 중곡지는 몇일전 보다 물이 조금더 빠진 상태 입니다.
3칸대 기준 60~80cm 정도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잔챙이 들이 성화가 많습니다.
조용히 새벽타임을 노려 보시는게 좋으것 같네요.
영천권 으로 한번 나가 보겠습니다.
고경의 차당지 인데요. 삼밭곡지,삼귀지등 많은 소류지 들을 거느리고 있는 모지 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마름이 너무 밀생해 있어서 어려운 여건 이지만
이른봄과 늦 가을에 폭발적 입질을 보이는 곳으로
일찍 시작해서 늦게 끝나는 아주 이상적인 낚시터 이기도 합니다.
기억 하셨다가 한번 도전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특히 보팅 하시는 분들 에게도 좋은 여건을 갖춘 곳입니다.
대창의 외동방지 입니다. 역시 수위가 많이 내려 같네요.
소류지 에서 이렇게 고동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대략난감 입니다.
큰비가 내리면 오름수위를 노려볼만한 곳입니다.
대창 구지의 한 소류지 전경 입니다.
비가 너무 안온다는 한탄밖에 할수가 없네요.
저수지 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어자원 유출도 생각 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우리 낚시인 들이 파수꾼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오목천은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아침에 출조 하셔서 비록 더위에 포기 하셨지마 9치 까지 손맛을 보셨다네요.
소식 감사 드립니다.
금호강 소식 전해 드립니다.
경산 운동장 앞 둠벙들 에는 여전히 조사님 들을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 좋구요. 진입이 조금 어렵지만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좀더 하류쪽 모습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늘 많은 곳입니다.
릴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대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조과를 한번 볼까요?
어제 밤낚시를 하셨다는데 살림망이 묵직 합니다.
활발한 붕어들의 움직임이 아주 역동적 이군요.
한손으로 들고 있기 힘들 정도로 마릿수 조과가 좋습니다.
낚이는 씨알은 8치 에서 월척급 들로 손맛도 쥑인다고 하네요.
촬영중에 입질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씨알이 좀 잘지만 아주 이쁘게 생긴 금호강 붕어 입니다.
금호강 에서 사용되는 미끼는 글루텐과 어분의 짝밥이 잘 통한답니다.
진량의 신곡지 에서 월척붕어 손맛을 보신 백사장님 이십니다.
축하 드립니다. 오늘 헤어스타일은 거의 도사급 이시네요.
붕어가 아주 잘 생겼습니다.
33.5cm 의 월척 붕어 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 들었습니다.
바다와 계곡이 몸쌀을 앓고 있겠군요. 저수지도 좋은 피서터 인데 말입니다.
오가는길 늘 안전운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하루 입니다.
더위먹지 마시고 매사 느긋하게 하시기 바라구요.
7월의 마지막 주말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 셨으면 하는 바램,가져 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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