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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강좌

붕어 | 대물낚시 붕어대물낚시 대물낚시대 대물낚시채비 대물낚시미끼 대물낚시떡밥 공부하고 대물붕어 잡어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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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0 17:35 조회21,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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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_06.gif★    대물낚시 붕어대물낚시 대물낚시채비 대물낚시미끼 대물낚시떡밥 대물낚시대에 대한 붕어대물낚시 강좌 입니다.   ★1_06.gif
 
 
 
 
1_02.gif ▶  대물낚시 붕어대물낚시 시즌 (Seasons & Fields) 

대물낚시 붕어대물낚시의 시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얼음만 얼지 않으면 사철 대물낚시 붕어대물낚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물붕어 출현빈도가 높은 시기라면 산란기를 전후한 2~4월과 붕어가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10~11월 입니다.  대물낚시터도 역시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강이나 댐보다는 4짜붕어 확률이 높은 저수지나 수로에서 대물낚시 붕어대물낚시가 성행합니다.

 
 

 
 
 
1_02.gif ▶  붕어대물낚시 장비와 채비(Tackles)
 
 
 
■  붕어대물낚시대

과거엔 대물낚시대라는 개념 자체가 없이 ‘경조(硬調)’라 표기된 빳빳한 낚시대를 대물낚시에 써 왔습니다.
지금은 각 낚시대 메이커에서 더 빳빳하고 더 강한 대물낚시 전용 붕어대물낚시대를 시판하고 있습니다.
 
대물낚시대는 거친 장애물 속으로 파고드는 대물붕어를 단시간에 제압해서 수면으로 띄워야 하고 때로는 수초를 휘감은 붕어를 끌어내야 하므로 강한 허리힘(반발력)과 쉽게 부러지지 않는 질긴 강도가 있는 낚시대가 필요 합니다.
 
또한 밤중에 대물낚시를 할때 앞치기로 좁은 수초구멍에 정확히 던져 넣을 수 있는 조작성도 필요 합니다.

대물낚시는 떡밥군을 쌓아 어군을 유인하는 낚시가 아니라 월척의 길목에 생미끼를 깔아 놓고 기다리는 낚시이므로 적게는 4~6대,
많게는 7~10대까지 펴는 다대편성을 하여서 대물낚시를 합니다. 따라서 많은 낚시대가 필요한게 붕어대물낚시입니다.
대물낚시대의 길이 단위는 회사마다 다르다. 1.5, · 1.9  ·  2.2 ··· 로 가거나 1.7  ·  2.1  ·  2.5  ···로 가는 대물낚시대가 많습니다.
최근엔 붕어대물낚시대들이 0.2칸 단위로 더 세분화해 올라가기도 합니다.
 
대물낚시대가 어떤 식이든 가장 짧은 15부터 가장 긴 50까지 각 한 대씩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고 자주 쓰는 25~40대는 두 대씩 있어야 각 포인트에 맞춰 최적의 대편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0~20대의 많은 대물낚시대가 필요 합니다. 
 
 

 
 
 
■  붕어대물낚시 - 뒤꽂이
 

다대편성을 하는 붕어대물낚시에선 졸음이 밀려오는 새벽녘에 입질을 미처 보지 못해 붕어가 낚시대를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물낚시에서는 총알과 뒤꽂이는 필수 입니다.

총알은 무겁고, 고무줄은 적당히 짧아야 (6~7cm가 적합) 뒤꽂이에 잘 걸립니다. 
총알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납이 내장된 총알을 나무로 깎아서 만들거나 바다낚시용 수중찌를 소재로 자작해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총알이 없이도 낚시대를 안전하게 붙들어주는 브레이크 뒤꽂이의 사용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대물낚시대 끝이 밑으로 처박히면 간혹 손잡이대가 브레이크에서 위로 튕겨 나가는 수가 있고, 4.5칸 이상 긴 대물낚시대는 손잡이대가 굵어서 브레이크 사이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물낚시를 할 때는 2.5칸 이상 짧은 대물낚시대는 브레이크를, 3.5칸 이상 긴 대물낚시대는 총알을 써주는 게 적절한 배합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붕어대물낚시에서 브레이크를 사용할 땐 낚시대에 수축고무를 감아주어야 순간 당김에 손잡이대가 브레이크를 빠져나가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알을 쓸 때와는 달리 낚시대 끝을 브레이크에서 10~20cm 뒤로 빼놓아야 물고기의 당김에 잘 빠지지 않고 채기도 편합니다.
 
 
 


 
 
■  붕어대물낚시 - 수초제거기

수초제거용 낫, 이른바 수초제거기는 대물낚시에 없어서는 안 될 장비 입니다.
밀생한 마름이나 말풀을 적당량 걷어낼 때, 채비 투입을 방해하는 갈대나 부들을 잘라낼 때 대물낚시에서 요긴하게 쓰입니다.
그러나 붕어대물낚시에서 수초대는 인위적으로 건드릴수록 대물의 확률은 떨어지므로 부득이할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수초제거기는 9m 길이가 가장 많이 쓰이며 낫의 날은 매끈하면 수초에 닿았을 때 미끄러져 버리므로 톱날 모양이어야 합니다.
 
 

 


 
 
■   붕어대물낚시 - 받침틀

대물낚시에선 8단 또는 10단 받침틀이 주로 쓰입니다.  13~15단짜리도 있습니다.
대물 받침틀은 예전엔 석축이나 딱딱한 바닥에서 쓰이는 낚시장비라 여겼지만 지금은 장소를 막론하고 상시적으로 쓰이는 추세 입니다.
 
대물낚시용 받침틀은 가볍고도 튼튼한 제품이 이상적인데, 그런 제품은 아직 없습니다.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제품과 무거워서 강풍에도 날아가지 않는 제품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대물낚시 받침들을 구매 하기 전에는 반드시 주변 낚시인들의 조언을 듣고 구입하기 바랍니다. 
 
 
 

 
 
 
■  붕어대물낚시 - 낚시텐트 & 파라솔텐트 (파라텐트)

붕어대물낚시를 할 때는 밤 기온이 찬 10월~4월에는 대물낚시전용 낚시텐트가 훌륭한 보온장비가 됩니다.
대물낚시 할때에 낚시텐트가 안락하고 설치하기 간편한 파라솔텐트도 많이 쓰입니다.
 
대물낚시에서 겨울엔 텐트만으로는 보온이 완벽하지 않으므로 가스히터와 모포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물낚시에선 밤에도 춥지 않은 5~9월엔 텐트를 치지 않는게 좋습니다. 큰 텐트의 그림자가 물가의 붕어를 쫒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붕어대물낚시 - 기타 장비

대물낚시의 필수품인 살림망은 그물 올이 비단처럼 고운 망이 좋습니다. 망이 고울수록 붕어의 비늘과 지느러미가 상하지 않고 망 속으로 거머리가 들어오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장밖낚시를 할 때는 망을 두 개 준비해서 낚은 붕어들을 분산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붕어대물낚시에서는 기온이 낮은 10월~4월에는 살림망 대신 비닐바구니에 물을 담아 붕어를 살려도 밤새 살아 있습니다.

 
 
 

 
 
 
■  대물낚시채비 - 대물찌
 
대물낚시에서 떡밥찌의 역할이 예민한 어신 전달에 있다면 대물찌의 역할은 정확한 포인트 침투에 있습니다. 
대물낚시찌는 수초 등 장애물을 뚫고 미끼를 가라앉혀야 하므로 부력이 커야 하고, 얕은 수심을 자주 노리므로 너무 길어선 불편하며,
튼튼하게 만들어져 장애물과 부딪힌 속에서 버텨야 합니다.
 
그래서 대물낚시찌의 보편적 사양은 ‘9~12호 부력에 전체 길이 35~46cm, 찌톱 굵기 1.2~2mm, 몸통 소재 오동목’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물낚시찌라고 해서 너무 둔해서는 안 됩니다.
 
잡어의 공격 유무를 감지해서 미끼 교체 시기를 알려줘야 하고, 간혹 미약한 대물붕어의 입질도 잡아내야 하기 때문 입니다.
 
 
 

 

 
■  대물낚시채비 - 원줄과 목줄
 
대물낚시에선 4~5호로 굵은 원줄을 사용합니다. 물론 3호 원줄로도 4짜 붕어를 끌어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대물낚시는 수초나 장애물 지대를 주로 노리기 때문에 장애물 속에서 대물를 끌어낼 수 있는 더 강한 낚시줄이 필요 합니다.
 
또 20대 이상씩 휴대한 낚시대의 원줄을 작은 흠집이 났다고 해서 매번 갈아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최근에는 100m 길이나 심지어 500m 길이로 감긴 대물낚시 전용
낚시줄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3칸짜리 10대만 줄을 갈아도 50m 한 타래가 소비되니 낚시줄이 많이 감긴 제품이 편리한 것 입니다.

대물낚시 목줄도 합사 대신 단사(홑줄=모노필라멘트, 흔히 경심이라고 부른다)를 사용합니다. 합사줄은 부드러워서 수초에 엉키는 폐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물낚시 목줄은 장애물에 걸리면 끊어져서 원줄과 낚시대를 보호해야 하므로 원줄보다 한 단계 가는 3~4호를 사용 합니다.
짧은 낚시대엔 3호, 4칸 이상 긴 낚시대엔 4호 목줄이 좋습니다. 대물낚시에서 긴 낚시대에 더 굵은 목줄을 쓰는 이유는 챔질 순간 긴 대의 충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40cm 대물 붕어가 걸렸을 때 4~4.5칸대를 강하게 채 올리면 순간적으로 3호 목줄이 허무하게 날아가는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대물낚시용 바늘채비는 외바늘채비를 원칙으로 하며, 목줄 길이는 수초가 밀생한 곳에선 6~7cm로 짧은 목줄이, 일반적인 곳에선 10~12cm로 긴 목줄채비가 유리합니다.
 
 
 
 
 
 

 
 

■  대물낚시채비 - 낚시바늘
 
※  감성돔바늘(새우 배꿰기에 좋다)
 
몸체가 둥글고 허리 품이 넓어 둥글게 말린 새우 등을 따라 꿰기 좋습니다.
소형 새우(2.5cm)-5호, 중형 새우(3~3.5cm)-6호, 대형 새우(4cm)-7호, 특대형 새우(4.5~5cm)-8호를 씁니다.
다만 대물낚시에서 새우를 등꿰기로 할 때나 참붕어나 메주콩을 쓸 때는 4~5호 바늘로 충분합니다.
 
 

※  이두메지나바늘(참붕어, 떡밥, 새우 등꿰기에 좋다) 
이두메지나는 일본 이두(伊豆)반도에서 벵에돔(메지나)바늘로 개발된 것인데 우리나라에선 향어바늘로 많이 쓰였습니다.
감성돔바늘보다 가볍고 바늘 끝이 안으로 구부러져 있지 않아 챔질이 잘 됩니다.
배스가 많아 식물성 떡밥으로 승부해야 할 때, 붕어의 먹성이 약할 때 쓰면 좋습니다. 13호를 주로 씁니다.
 

 
※  구레바늘(참붕어, 콩, 새우 등꿰기에 좋다) 
구레바늘은 이 두메지나바늘과 같은 벵에돔 바늘로 개발됐는데 강선이 더 두꺼워서 뻗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물낚시에선 감성돔바늘보다 작은 사이즈를 써도 더 높은 강도를 발휘 합니다.
작은 구레바늘은 붕어 주둥이에서 바깥으로 많이 노출되지 않아 붕어가 수초 속으로 파고들어도 바늘 끝이 수초줄기에 잘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붕어대물낚시에서는 질긴 수초대에서 애용되는 바늘 입니다.
 
 
 

 
 
 
1_02.gif ▶  대물낚시 태크닉 (Technique)
 
대물낚시는 크게 두 가지 패턴으로 나뉩니다.
 
첫째, 다양한 씨알의 토종 붕어가 혼재한 곳에서 새우, 참붕어, 메주콩 등의 크고 딱딱한 미끼로 준척 이상의 큰 붕어만 선별해서 낚는 패턴이 있고,
둘째,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되어) 큰 붕어만 서식하는 곳에서 지렁이, 떡밥, 옥수수, 새우 중에서 가장 입질이 빠른 미끼를 선택하여 붕어를 낚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 중 엄밀한 의미의 대물낚시는 전자에 해당하지만, 최근엔 붕어대물낚시에서 후자의 패턴이 외래어종 확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붕어대물낚시에서 어떤 패턴이든 대물낚시는 수초 등 장애물을 끼고 포인트를 선정하며, 밤낚시 위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다대편성을 바탕으로 잦은 미끼 교체없이 불빛과 소음을 줄인 정숙 속에 대물붕어의 입질을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   붕어대물낚시 - 대물붕어의 입질시간대 예측

대물붕어는 개체수가 적고 먹이사냥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 ‘입질시간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테크닉인데, 입질시간대는 먼저 낚시한 꾼들의 정보를 통해 알 수도 있으나 물색, 수온, 수심, 계절을 토대로 예측할 수 있어야 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물낚시에서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대체로 본 각 조건별 입질시간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색을 물이 맑을 수록 깊은 밤이나 새벽에 입질이 잦고, 물이 흐릴수록 초저녁과 아침~오전에 입질이 잦습니다.
수온은 적서수온에 가까울 때는 초저녁과 새벽~아침에 입질이 잦고, 수온이 낮거나 반대로 너무 높을 때는 한밤중과 아침 또는 한낮에 입질이 잦습니다..
수심슨 수심이 얕은 곳에선 초저녁과 새벽~아침에 입질이 잦고, 수심이 깊은 곳에선 한밤중이나 낮에 입질이 잦습니다.
계절은 봄에는 오후~초저녁과 아침에 입질이 잦고, 여름과 가을엔 한밤~새벽에 입질이 잦고, 겨울엔 한밤~새벽과 낮에 입질이 잦습니다.
 
 
 

 
 
 
■  붕어대물낚시 -  대물낚시미끼
 
※  새우는 밤낚시 필수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새우는 가장 대표적인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낮보다 밤낚시에 효과적이며 큰 붕어가 낚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물낚시에선 참붕어가 잘 먹히는 곳에서도 밤에는 새우에 입질이 활발합니다. 특히 1m 미만의 얕은 수심에선 최고의 대물낚시미끼의 효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저수온기에 약한 면모를 보이며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된 곳에선 효과가 떨어집니다.
 

※  참붕어는 낮에는 새우보다 입질이 빠릅니다.
 
참붕어는 새우보다 낮에 잘 먹히는 미끼로서 특히 해거름과 동 틀 무렵에 대물낚시미끼로 꼭 써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우에도 잔챙이 붕어가 달려드는 곳에선 5cm 이상의 큰 참붕어를 쓰면 준척 이상만 골라 낚을 수 있습니다. 특히 참붕어의 산란기인 4~6월에 가장 잘 먹힙니다.
 

※  지렁이는 악조건에 강한 만능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지렁이는 겨울과 초봄의 저수온기에 필수적인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또 수초대에서 낮낚시를 할 때는 계절 불문하고 최상의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오름수위 때 흙탕물에서도 잘 먹힙니다.  특히 처음 가본 저수지의 붕어 활성을 체크하는 탐색용 대물낚시미끼로는 지렁이가 으뜸입니다.
그 밖에 수온 저하 또는 수위 변화로 붕어의 생활리듬에 급격한 변화가 왔을 때 다른 대물낚시미끼는 안 먹혀도 지렁이는 먹힙니다.
단점은 씨알 선발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되어 잔 붕어가 사라진 곳에선 가장 확실한 대물낚시미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  대물낚시떡밥은 배스, 블루길 많은 곳에서 붕어 선별

대물낚시떡밥은 마릿수 미끼로 분류되지만 배스나 블루길, 동사리 등 동물성 대물낚시미끼를 공격하는 육식 어종이 많은 곳에선 대물붕어만 골라 낚을 수 있는 대물낚시미끼로 사용 됩니다. 글루텐과 곡물떡밥으로 분류해서 사용 합니다. 강에서는 글루텐보다 곡물 떡밥이 낫습니다. 
감탕 바닥에서 건탄낚시를 할 때도 신장 떡밥류의 곡물 대물낚시떡밥을 씁니다.  글루텐은 배스 또는 블루길이 많은 곳에서 특효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그런 곳엔 잔 붕어가 없기 때문에 곡물 떡밥보다 입질이 빠른 글루텐 떡밥이 유리 합니다.
글루텐은 바늘에 오래 붙어있는 점착력이 최고의 장점인데 그래서 수초대에서 효과적 입니다.

 
※  메주콩은 감탕바닥, 연밭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물낚시미끼 입니다.

메주콩은 감탕이 많은 평지형 소류지, 연밭에서 잘 먹힙니다. 잡어 성화에 가장 강하여 잡어가 많이 달려드는 곳에서 비상용 대물낚시미끼로 좋습니다. 그러나 메주콩을 많이 사용하여 붕어들이 메주콩에 입맛을 들인 곳에서만 잘 먹힌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주콩을 즐겨 쓰는 경북지방 외에선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  옥수수는 블루길이 설치는 곳, 떡밥에 잔챙이 성화 심한 곳

최근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아진 대물낚시미끼가 옥수수 입니다. 구입과 휴대가 편하고 씨알과 마릿수 조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대물낚시미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블루길이 대물낚시떡밥에도 심하게 달려드는 곳에선 옥수수가 답입니다.  대물낚시떡밥에 잔챙이 붕어가 설치는 곳에서도 옥수수가 대물낚시미끼로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대물낚시에선 옥수수도 메주콩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여 붕어가 그 맛에 길들여진 곳에서만 잘 먹히는 특징이 있습니다.
 

 

 
 
 
 
 
 




1_02.gif ▶ 대물낚시 전략
 
 
■ 1. 붕어대물낚시 -  시기가 있습니다.
 
 
대물붕어들이 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제 아무리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붕어가 안 물어주는 데야 대책이 없습니다.
특히 붕어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는 봄과 가을 입니다.
 
이 중 봄보다 가을이 대물붕어의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것은 봄엔 산란기를 맞아 은폐ㆍ엄폐가 용이한 수초 속에서 나오는 붕어가 대부분이지만 가을엔 식욕이 왕성해진 대물이 수초대뿐 아니라 맨바닥까지도
과감히 진출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특히 늦가을이 되면 대물붕어의 씨알 승부는 더욱 유리해 집니다.
최고의 대물낚시미끼로 꼽히는 생미끼 사용시에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대물붕어일 확률이 매우 높은 황금의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더운 여름과 너무 추운 겨울은 의외로 대물붕어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엔 계곡지나 댐에서 떡밥낚시에 간혹 붕어들이 낚이지만 그 확률이 매우 저조 합니다.
 
겨울엔 호남땅 해안가 각지형 저수지나 섬으로 찾아가지 않는 한 대물붕어을 낚을 가능성이 희박 합니다.

 
 
 

 
<그림1 >대물낚시의 시기 
 
 

 

 
 
 
■ 2.  대물낚시터 선정

대물낚시터는 반드시 대물붕어가 서식해야 합니다.
대물붕어들이 서식하지 않는 곳에서 제 아무리 밤을 지샌들 없는 대물이 낚일리 없습니다. 먼저 대물이 사는 곳을 낚시터로 선정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대물의 서식 여부를 초보자가 직접 탐사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대물낚시터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기 마련입니다. 
낚시잡지나 낚시점, 주위의 베테랑꾼을 통해 조금만 노력하면 대물붕어들이 서식하는 대물낚시터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 대물낚시터를 개척하는 것은 수초.물색.수심 등 지형에 대한 어느 정도의 노하우가 길러진 다음으로 미뤄도 늦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되도록 정평있는 대물낚시터로 가야 됩니다. 
주의할 것은 대물붕어들이 서식하더라도 입을 열지 않는 곳은 피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연안보다 중심부 쪽에 수초대 형성 등 먹이사슬이 좋은 곳은 연안부에서 먹이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산란기 때 잠깐 연안에 접근하므로 그만큼 대물불어를 노릴 수 있는 시기가 짧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또한 릴을 많이 치는 낚시터도 대물의 연안 접근성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  3.  포인트가 대물낚시에서 중요 합니다.
 
수초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역시 포인트 선정이 조과를 가르는 지름길 입니다. 대개 대물낚시라 하면 수심 얕은 상류권 위주로 많이들 앉습니다.  
그러나 대물낚시라고 해서 반드시 상류권만을 고집해선 안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수초가 없는 중류에 앉을 필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가을인데 아직 수온이 높은 상황이라면 얕은 수심의 수초대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수온이 30℃ 가까이 오르는 한여름철에 60cm 가량 얕은 수심에 앉았다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지난번 모단체가 주최한 대물낚시대회에서도 나름대로 낚시 경륜이 많은 선수들 사이에 이 같은 실수가 자주 발견되곤 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대물붕어와 수초는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대물붕어낚시 포인트의 절대적 비중이 수초낚시대에 있기 때문 입니다. 
수초의 종류가 매우 많지만 대물 포인트와 밀접한 종류는 주로 갈대ㆍ부들ㆍ뗏장ㆍ말풀ㆍ연밭 등 입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계절별로 효용성 있는 수초를 적절히 의지하는 것이 대물붕어와 근접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수초로 보는 대물낚시 포인트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갈대가 앞에 있고 부들이 뒤에 있는 곳이 우선이 된다.
② 뗏장은 너무 밀생한 곳은 피해야 한다.  
    이런 곳은 설사 걸어도 끌어내기가 힘듭니다. 대신 듬성듬성 성긴 곳이 좋습니다.
③ 말풀은 보통 봄에 올라와 가을에 삭아 내리는데, 전남 지방의 낚시터 중에는 가을과 겨울에도 덜 삭은 채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특히 겨울엔 수초에 의지해서 낚시를 해야 합니다. 
    겨울 물낚시엔 수초가 없는 곳에선 확률이 극히 희박하다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④ 연밭은 먹이사슬이 좋고 회유반경이 좁아  체고(일명 ‘빵’)가 높은 편이나 채비 안착이 어렵고 챔질 타이밍이 늦으면 연 줄기에 감기 쉬워
    반드시 수초 작업이 필요 합니다. 수초 작업시 가능한 연잎만 제거하여 연줄기 속에 바짝 붙여줘야 합니다.  
 

 

 
 
■  4. 회유로
 
대물이 다닐 공간이 있나?
 
대물낚시에서 굳이 수초대를 고집하는 이유는 낚시 자체가 대물의 예상 회유로를 찾아 생미끼를 투입하고 기다리는 낚시이기 때문입니다.  
떡밥처럼 미끼의 집어력을 이용하는 낚시가 아닌 것입니다.
대물은 철저히 자신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은폐ㆍ엄폐 공간 속의 회유로가 아니면 함부로 나다니지 않습니다.
물속 최고의 은폐엄폐물은 수초가 됩니다. 따라서 연안으로부터 수초대가 멀리 형성돼 있을수록 대물의 연안 접근성은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수초가 너무 밀집한 곳은 오히려 대물의 접근을 꺼리게 만듭니다. 적어도 큰 몸집의 대물이 나다닐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 합니다.  
수초가 빽빽한 곳에서는 오히려 잔챙이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초대를 볼 때 우선 ‘대물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있는가?’ 를 따져봐야 합니다.
 
수초가 빽빽하게 밀생한 곳은 수초 제거 작업을 하기 전엔 낚시 자체가 곤란 합니다.
정말 포인트로서의 확신이 든다면 수초 제거 작업을 해야겠지만 긴가 민가 하고서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자리를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그림2>수초의 밀집도와 대물 회유로
 
 
 

 
 
 
■  5. 수심이 대물낚시에 관건이다!!
 
계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대물 배출 수심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봄에는 역시 얕은 수심대가 됩니다. 40~50cm에서 1m 안팎이 주공략 수심대 입니다. 
한여름의 경우 평지형지의 뻘바닥에서 대물이 나온다는 것은 특수 상황이 아니면 힘들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름철 대물낚시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중ㆍ대형 계곡지나 댐을 찾아 대물낚시떡밥으로 최소한 1박 이상의 공을 들여야 한다. 이때 짧은대보다는 긴낚시대를 활용해야하고
콩알 떡밥으로 넣다 뺐다 식이 아닌, 밤톨만한 크기로 떡밥을 달아 1시간에 한번꼴로 조용히 기다리는 대물낚시기법을 구사해야 합니다.
 
반죽도 너무 질지 않게 푸석푸석한 ‘건탄(乾彈)’ 위주로 쓰는 게 좋으며 밤낚시 위주로 승부를 벌이는 게 바람직 합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를 놓쳐선 안 될 것입니다. 가을엔 봄보다 깊은 수심을 선택해야 합니다.
겨울(물낚시)엔 대물붕어들이 나오는 낚시터가 전남 해안과 섬 지방으로 낚시터가 한정되지만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1.2~1.5m 수심에서 대부분 입질을 받아내곤 했습니다. 
 
 
 
 

 
 
필자가 가지고 다니는 대물낚시가방 입니다.  가방은 대물낚시대를 20대 이상 넣을 수 있는 가방이 좋습니다.
요즘 5단대물가방들이 저렴하게 출시된 낚시가방들이 많습니다.
 
 

 

 
 
붕어대물낚시에서 꼭 피요한 대물낚시대와 장비 대물낚시채비 대물낚시미끼와 떡밥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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