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 2014.04.19~20 딸래미의 금관리 달천 마수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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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태 (110.♡.44.45) 작성일14-04-21 09:47 조회14,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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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로드 : NS 쥬니어블라스트 S662L
릴 : 아부 오라k1000
라인 : 모노 6LB
채비 : 지그헤드리그 1/16oz 3인치 그럽웜

대학동창 가족모임으로 금관의 한 펜션에 숙소를 정했는데 이게 웬떡인지...

숙소 바로앞에 달천이 흐릅니다... ㅎㅎㅎㅎ 기분짱

저녁식사 준비전에 후딱 나가려했는디 딸래미가 자기도 아빠랑 낚시하는게 소원?이래요 글쎄...

이런 소원쯤이야 하고 데리고 나갑니당

관리소 아저씨가 알려준 포인트에 쏘가리, 꺽지,메기 등등 많이 나온다는데 둘러보니 딸데리고 진입불가

그냥 첫포인트는 다리위로..

▲ 캐스팅해서 로드 넘겨주면 정말 진지하게 임합니다...

오오오오~ 아빠 잡은것 같아요 설레발치면 바위나 짱돌들 ㅎㅎㅎ

그래도 귀엽습니다... 제딸이고... 전지금도 지구걸면 .입질인줄 아니까...ㅋㅋ

▲ 영 안나와서 자리 이동..

또 설레발 치는 딸래미.... 어어어~ 하더니 발앞까지 릴링하는데 밑걸린게 아니고 뭔가 끌려 나오네요 헛~

▲ 피라미? 맞나요? 엄청 좋아라합니다.

할머니 삼춘 이모들한테 보내서 자랑하라네요...

그리고 다음날 숙취에 뒹구는 아침 7시 ㅜㅠ

딸래미가 아빠 낚시가자고 깨웁니다 ㅜㅠ 아빤 그정도 열정은 아니야...ㅜㅠ

잠 > 낚시

이게 제 심정ㅜㅠ

와이프는 애가 가고싶다는데 나갔다와...

그랬으나... 아침부터 비치는 햇살에 지나가는 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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